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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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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난감주인
댓글 0건 조회 465회 작성일 25-03-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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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샤워를 하는데 고추가 유난히 흉물스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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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간은 이런느낌이 없었기에 내가 왜 이런생각을 하나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화장실에 큰 거울이 있는데 이게 보통거울보다 커서 뒤로가면 얼굴과 꼬추가 함께 나온다는 것이었다


얼굴이랑 따로 나오면 흉물스럽지 않은데 얼굴하고 그곳이 함께 나오면 흉물스러워진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뭔가 균형이 안맞아서 그런가? 어릴때 보고 요새에는 그런걸 별로 안봐서 그런가?


흠..옛날에는 얼굴과 함께나와도 별로 이런느낌 없었는데 지금은 있는게 털 때문인 것 같다


고추에 난 털


기묘하게 외설스러워 보인다


분명히 이 털이 이점이 있기에 인간의 진화과정에서 출연한 것일텐데 말이다


도데체 무슨 이점이 있는거지 자위할때 몇가닥 끌려가서 따끔거리기만한데


그냥 원숭이 털이 없어지는데 마지막으로 거기털만 남은것은 아닐까? 그럼 한 몇만년 지나면 거기는 말끔한건가?


미래의 후손들은 방바닥에서 꼬추털 같은거 안발견했으면 좋겠다 얼마나 지저분하냐고 내 몸에서 떨어져나온거지만은


특히 어렸을적엔 부모님한테 숨기느라 진땀빼야하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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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는 부모님께 이상한소리도 들었다 그때는 이상한것도 몰랐지만 말이다


"거기는 차갑게해야 한다"


그래서 튀어나와있다고 한다


지금생각해보면 그 차갑게 라는 온도가 터무니없는데 5도 였다


5도면은 냉장고 안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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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차갑게 하면 좋은점이 무엇이냐


정자가 더 원활히 그러니까 더 많이 생산된다고한다


싫다


나는 지금의 정자생산력에 만족한다 굳이 내 생식기를 얼리지 않아도 괜찮다


내 몸은 잘해주고있다 매일매일 정자를 뿜어내는데도 끊기지 않고 계속 생산되는거 보니


음.. 굉장히 정신없이 떠들었군 제목이 처음에는 뭔가 다른 제목이였는데


현재는 이렇게 바꾸었다 "고추에 대한 고찰"


뭔가 이게 어울리는 제목같아서 말이다


한가지 불만이 있다면 꼬추는 너무 어린애들이 쓰는 말 같아서 유치해보인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자지는 단어자체가 너무 노골적이고 외설적이여서 쓰기가 계속 쓰기 곤란할정도다


네이버 국어사전에도 써있다 자지는 음경을 비속적으로 부르는것이라고


뭔가 중간적인 단어가 없을까?


음경? 아니면 외국어를 채용해서 페니스?


뭔가 다 맘에안든다


더 생각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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