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여자들이 화장하는 이유 > 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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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화장에 대해 요즘 깨달은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쓴다

나는 여자가 화장을 왜 하는지에 대해 오래동안 생각해왔다

나는 그동안 화장을 하는 이유가 이뻐지기 위해서라고 알고있었다

그런데 화장을 해도 이쁘지않는 여자들이 너무 많다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화장을 하기 전 맨얼굴이 더 이쁜경우가 많다

화장은 이뻐지기 위해서 하는 것인데 화장을 해서 못생겨지는 것이다

그동안은 여자의 눈이 삐었다고 생각했는데 남인 내가 봐도 못생겨지는 것을 당사자가 모를 리가 없고 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나온 답이

여자는 이뻐지기 위해서 화장을 하는 것이 아닌지도 모른다 라는 답이 나왔다

내가 생각하기에 여자는 자신의 얼굴을 스케치북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인터넷을 돌아보며 여자애들이 화장품 품평회를 하고있는 것을 보며, 화장을 하는 동영상을 보며, 몇단계에서 수십단계로 

이어지는 화장의 단계를 보며 번뜩 떠올랐다

얼굴이 이뻐지기 위해 화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화장 자체를 즐기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일종의 어린애들이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는 것과 비슷하다 그걸 화장이 교체한 것이지

어린애들이 스케치북에 낙서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이유가 무엇인가?

재밌어서

그래 맞다 재미있어서다

재밌고 즐거워서

그게 화장하는 이유인지도 모른다

이뻐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화장 하는게 재밌어서 자신의 얼굴을 스케치북삼아 그리는 것이 화장하는 것이, 자기가 그리는대로 얼굴이 변화하는 것이 즐거워서

이것이 주된 이유이고 이뻐지는 것은 부차적인 이유에 불과하다 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화장한얼굴이 화장하지 않은 얼굴보다 못생겼더라도 화장은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