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고추가 작다고 생각한다 > 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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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고추가 작다고 생각한다.

제목 그대로 이다.

나는 내 고추가 작다고 생각한다.

그냥 내 성에 차지 않는다랄까

나름 대한민국 평균 이라는데 말이다.

나에겐 그다지 크게 보이지 않는다.

왜 그럴까?

아마도 다른사람것이 크기 때문이겠지?

비교할 대상이 있어야 내 고추가 크고 작은 것을 알거아냐?

아마도 나는 야동이나 야한만화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

거기선..다들..크지..

뭐, 실제현실에서는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도 추운날에 쪼그라든 내 고추를 보면 정말로 작아보인다.(지금은 겨울에는 난방을 잘 틀어놓고 지내기 때문에 그런일이 없다)

중학교 1학년 고추 정도랄까

이 정도로 쪼그라드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대체로 내가 보기에 작아보인다.

그래, 나는 내 고추가 작아보인다는 것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럼 왜 신경을 쓰고 있을까?

아마도 작은고추로는 여자에게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해서가 아닐까?

내가 고추를 넣었는데 느끼는 표정도 아니고 아파하는 표정도 아닌

무표정 아니면 느끼는 것을 연기하는 표정으로 날 바라본다면..마음에 상처를 입고 자신감이 떨어질 것만 같은 그런느낌?

..음

인정하기는 정말 싫지만 어느정도 눈치를 보는게 사실이다.

그것외에 다른 것이 있을까?

고추가 작으면 목욕탕 안에서 위축된다?정도?

그외에는 별로..

근데 사실 내가 큰 고추를 가진다고해도 별로 달라질건 없는데 말이다.

왜냐면 실험?해볼 여자도 없고 나는 목욕탕도 별로 안가고

쓸데없이 커진 고추만 가지고 “나 고추크다 으얼..” 같은 혼잣말이나 하겠지

만약에 커진다고 하면 정말 좋을까?

좋을것같다

자신감도 채워질 듯 하고

하지만 모든것은 익숙해지기 마련이니까

결국에는 큰 것도 그저그러지 않을까 싶은데

다른 무언가가 더 있을까? 지금 고추가 큰 사람들은 큰 고추로 인해서 내가 모르는 더 만족스러운 무언가를 얻고있을까?

뭐..난 모르겠다.

고추가 작은것의 장점은 없을까?

생각나는 유일한 장점은 끝까지 쑤셔넣을 수 있다는 점?

크면 중간에 막히잖아

여자의 그곳은 어느정도의 신축성이 있어서 늘어나기도 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지 그리고 그건 굵기에 대한 문제이지

길이가 늘어나진 않잖아?

그러니까 양옆으로만 늘어나지 위아래로 늘어나진 않잖아?

그래서 끝까지 넣지못하는 그런 부족감 같은걸 항상 느껴야 하잖아

라는 개소리를 한번 해본다.

솔직히 크면 작은거보다는 나을거같다는 생각이 자꾸자꾸 든다

마치 여자가 어깨결림, 남들의 시선 이런거 다 무시하고 가슴커지고싶은 그런거하고 같은기분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