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여자는 어떤 생각을 하는가?
페이지 정보

본문
이런 말이 있다
“만약 사자가 말을 한다고 해도 우리는 알아듣지 못할 것이다”
사자가 우리하고는 너무 다른 환경에서, 다른 방식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사자가 한국어로 말을 한다고 해도
그것이 익숙한 단어와 문장배열이라고 해도 우리는 그걸 이해하지 못한다는거다.
새삼 이쁜여자가 이 사자와 같다고 생각이 든다.
이쁜여자는 항상 시선을 받는다.
나만 이쁜여자한테 시선이 가는게 아닐 것이다.
나도 길을 재촉하는 회사원도 운동하러 나온 사람도 하릴없이 산책하던 사람도
다들 시선을 던질 것이다.
힐끗거리며 한번보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을거고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사람도 있겠지
그게 안느껴질리는 없겠고
자, 이 시선을 평생동안 받아왔다고 생각해보자
얼마나 나와 다를것인가?
모르긴 몰라도 나와 엄청나게 그것도 아주 엄청나게 다를 것이다.
나와 비교하면 정말 다른 세계에서 살고있는 생명체 같을 것이다.
어느정도 맞는 말이지, 다른 환경에서 살고 있으니 말이야
그리고 다른경험을 할테고 다르게 반응하겠지..
그 이쁜여자의 머릿속에선 도데체 어떤 생각들이 떠돌까?
매일같이 따라다니는 시선에 대해 그 이쁜여자는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시선을 받아서 좋을것인가? 싫은것인가? 아니면 또다른 무언가의 반응이 있을것인가?
그렇게 많은 시선을 받아왔다면 그런 시선이 싫어할 것이다. 라고 난 생각했지만 그것은 너무 내 기준으로 생각하는게 아닌가?
또 이쁜여자는 자기가 이쁜줄 안다 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쁜여자가 자기보고 못생겼다고 할 때 정말로 모를 가능성도 있지 않는가?
내가 안녕하세요 라는 프로를 봤는데 거기서 여자가 나와서 남자친구가 너무 잘생겨서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남자가 화면에 나왔을 때 내가 보니, 단 하나도 잘생기지 않았단 말이지?
잘생기지 않은걸 잘생긴 것으로 볼 수 있다면 잘생긴 것을 잘생기지 않은걸로 볼 수도 있고 이쁜걸 이쁘지 않는걸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어느정도 잘생겼다, 이쁘다 라는 기준은 있다
다른사람의 생각은 정말 요지경이다. 정말 알 수가 없다.
우리는 상대방을 이해하라는 말을 일상적으로 쓰고있지만 사실, 우리는 서로를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일은 너무나도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사람은 어느정도 비슷하고 이해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은 조금이라도 성과가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 |
장난감주인 카톡: plztoy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